화순경찰서 전경.

"여름휴가, 안심하고 다녀오세요. 빈집은 우리가 지켜드립니다"

여름휴가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빈집털이범 등 각종 범죄의 위험에 주민들은 불안하기 마련이다.

이럴때는 경찰에서 운영하는 '빈집사전신고제'를 이용하면 안심할 수 있다.

'빈집사전신고제'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주민들이 해당 파출소나 지구대에 빈집으로 등록하면 경찰이 수시로 순찰을 돌며 화재나 도난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는 제도다.

주인이 집을 비운 기간동안 경찰이 수시로 집 주변을 순찰해 주기 때문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떠날 수 있다.

화순읍 지구대 관계자는 "주민들이 빈집사전신고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꼭 장기간 뿐 아니라 하루동안 집을 비워도 빈집사전신고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빈집사전신고제 이용에 대한 문의는 해당 지역 파출소나 지구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