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9일자 인사발령을 받은 공무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화순군은 오늘(9일) 오전 11시 화순군청 신관 회의실에서 9일자 인사발령을 받은 공무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임용장 수여식에는 최창원 부군수와 9일자로 승진, 전보 발령을 받은 2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임용장은 구속된 전형준 군수를 대신해 최창원 부군수가 전달했다.

이날 최창원 부군수는 "군수가 없는 상태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갖게돼 유감"이라며 "원치않는 부서로 발령받은 직원들에게는 부군수로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인사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을 더 잘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군수가 없는 동안 군정의 안정을 위해 스스로 일을 찾으면서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원 부군수가 군수를 대신해 임용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