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칡뿌리 수거 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화순군(군수 전형준)이 칡뿌리 수거 전남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올해 처음 열린 전라남도 칡뿌리 수거 경진대회에서 21개 지방자치단체와 66개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칡덩굴제거 붐조성을 위한 이번 칡뿌리 수거 도 경진대회는 전라남도와 시군 합동평가반을 구성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0일까지 20일간 지방자치단체별 칡뿌리 수거 경진대회 개최실적을 지난 7월 26일 부터 3일간 평가한 것이다.

합동평가반은 칡덩굴 제거 붐조성과 채취실적, 작업실태 및 복구상황, 수거실적, 매각처리, 홍보실적 등 7개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70ha에서 칡뿌리 200여톤을 수거하고 그 중 상품가치가 있는 칡뿌리 8,771kg을 선별해 나주 이천식품, 구례 지리산식품 등 칡 가공업체에 매각, 4,034천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칡줄기를 수거 축산농가에 가축사료로 지원해 칡줄기의 활용도를 높였다.

군은 주암호, 동복댐 수변구역 내 칡덩굴 제거사업을 수자원공사와 광주 상수도사업본부에 칡덩굴 제거 협조요청 제거사업을 추진했으며 11월말까지 상품가치가 있는 칡뿌리 수매를 실시 칡덩굴 제거 붐조성과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칡뿌리 수거 도 경진대회를 위해 읍면 칡뿌리 수거 경진대회를 열고 전남도 경진대회 참여 2개 마을을 선정, 집중적으로 칡뿌리 수거 경진대회에 참여토록 해 마을과 개인평가에서도 모두 1․ 2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화순군은 도지사 표창과 내년 사업배정시 예산 인센티브를 부여 받으며 민간인은 선진지 견학 등의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