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준 군수가 오늘(3일) 오전10시 화순읍 군민회관에서 읍.면 초도순회방문 행사를 가졌다.

전형준 군수는 오늘(3일) 화순읍을 끝으로 읍면 초도순회방문 일정을 마쳤다.

오늘(3일) 오전 10시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린 초도순회방문 행사에는 구충곤 도의원과 강순팔, 임지락, 정형찬 군의원, 안태호 재무과장, 임영택 화순읍장과 지역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화순읍민과 군수와의 대화 시간에는 향청리 소방도로 개설, 화순읍 한국전력공사와 화순교 간에 인도 설치, 만연제 호수 공원 화장실 설치, 버스노선 변경 등이 건의됐다.

전형준 군수는 필요한 경우 관계공무원을 현지에 파견해 예상 비용과 계획 등을 세워 예산에 반영 우선순위를 정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원충규 총상가회장은 화순군의 인구 10만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가내공업 등 소규모 업종을 화순군에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원충규 회장은 생물산업단지 같은 고급인력을 필요하는 곳은 많은 화순군민들이 취업하기는 힘들다며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소규모 업종 유치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형준 군수는 원충규 회장의 제안에 공감을 표시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읍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지부진한 알뫼산 공원화 사업에 대한 불평도 나왔다.

주민 모씨는 알뫼산 일대가 20여년동안 공원부지로 묶여있지만 정작 공원화 사업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알뫼산 일대 공원부지를 해제하거나 공원화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전형준 군수는 알뫼산 공원화의 경우 인근에 전대병원이 있어 공원으로써 적지지만 공원부지 해제는 행정 보안상 공개할 수는 없다며 알뫼산 공원화 사업에 대해 검토한 후 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