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준 화순군수는 오늘(2일) 오전 10시 초도순시차 능주면을 방문했다.

전형준 화순군수는 오늘(2일) 오전 10시 초도순시차 능주면을 방문했다.

읍.면 초도순회방문 행사에는 홍이식 도의원과 주승현 부의장, 조유송 총무위원장, 김종철 기획감사실장, 안상순 면장과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전형준 군수는 화순군의 생물산업 백신공장 외에도 의료장비산업과 실버산업 관련 기업 등을 적극유치해 인구 10만시대를 이루겠다며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전 군수는 또 화순군 대표 브랜드 개발과 자녀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도서관 설립, 영어마을 육성 지원, 더불어 사는 화순건설을 위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능주면민과 군수와의 대화시간에는 농산물직판장 건립, 마을회관과 유산각 건립, 능주면과 도곡면 경계부분 제방 포장, 교량보수공사 등이 건의됐다.

전형준 군수는 면민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에 관련된 건의사항이 대부분이라며 돈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관계직원의 협지 답사 후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모가 큰 공사를 지역주민이 시공할 수있게 해달라는 건의가 나와 전형준 군수가 당연한 것이라며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대화에서 말아톤 동호인들이 연습구간으로 이용하는 구도로가 동호인이 늘어 사고 위험과 교통장애를 겪고 있다며 화순천제방과 능주원지리 간 7~8km를 인라인연습구간과 함께 배치 할 것 등을 제안 했다.

또 화순소식지가 과거를 다시 되새겨보는 유인물 일뿐 제기능을 못해 재정이 낭비되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화순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인터넷 신문과 유선방송 등 정보매체를 활용해 군정을 홍보하는 안을 내놓았다.

전형준 군수는 좋은 아이디어지만 행정은 홍보의 제약이 많다며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전 군수는 덧붙여 마을 회관이나 가로등의 전등 관리를 각 면에서 할 수 있게 할 것이며 농약 광역살포기도 의회에 건의해 농가의 일손을 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