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준 화순군수는 오늘(26일) 오전 10시 동복면을 방문해 군정방향 등을 보고했다.

전형준 화순군수는 오늘(26일) 오전 10시 초도순회방문차 동복면을 방문했다.

초도순회방문에는 홍이식 도의원과, 오방록 군의원, 정중구 군의원, 안상순 사회복자과장, 조영무 면장과 주민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형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정수행에 있어 군민화합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선거과정에서 파생되거나 그 전부터 군민들이 가져온 상처와 갈등을 치유해 화합과 변화속에 잘하는 화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준 군수는 동복면민들에게 “이번 초도순시는 격이 없고 진솔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전 군수는 동복면이 한천농악과 한산사지 3층석탑, 남덕원비 등의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으며 오지호 화백 등을 배출한 예향의 고장임을 강조했다.

전군수는 동복면의 맑은 청정의 이미지를 살린 무공해 청정농산물 브랜드화 시키는데 행정, 제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면정방향을 제시했다.

더 이상의 인구유출을 막기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여건 개선과 복지행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복면민과의 대화에서는 식수난 해결, 농로포장, 다리와 유상각 신축, 자연환경보존지구 해제 등이 요구됐다.

전형준 군수는 현지답사 후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부터 해결해 나가겠으며 이날 건의된 사안들에 대해서 처리되는 진행상황들은 면민들에게 중간중간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의사항 중에서 지역출신 군청직원의 승진을 부탁하는 내용이 건의되는 등 기존에 해왔던 면민과의 대화와는 다른 자유로운 분위기가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