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준 군수는 오늘(25일) 오후 한천면을 초도순회방문하고 면정 등을 보고 받았다.

전형준 군수는 오늘(25일) 오후 한천면을 초도순회방문하고 면정 등을 보고 받았다.

한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방문 행사에는 홍이식 도의원과 오방록, 정중구 의원, 최성기 문화관광과장, 양동길 한천면장, 조규석 노인회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형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21세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화합이 기본이 돼야한다”며 “화합과 함께 군정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한천면 폐기물종합처리장 건립에 대해 면민들이 넓은 마음으로 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쓰레기 매립장 건립에 대해 말을 꺼냈다.

전형준 군수는 화순군민 모두가 한천면 가암리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민 모씨는 "화순군이 폐기물 처리장 부지 선정과정에서 사전 절차와 주민 의견을 모두 무시했다"며 "폐기물종합처리장을 한천면에 세워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형준 군수는 관련서류를 적극 검토한 후 폐기물종합처리장과 관련 토론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형준 군수는 수로 재정비, 하천 복개공사 등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시정조치 하겠다고 답했다.

또 마을회관 건립과, 한천초등학교 조명설치, 저수지 신축 등의 건의사항들은 추경에 반영해 모두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