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오는 28일자로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

화순군은 오늘(24일) 오후 5시경 인사예고를 통해 오는 28일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등을 위해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오는 12월 31일자 정년퇴직공무원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승진 전보임용 등 인사요인이 생긴데 따른 것이다.

12월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인원은 행정5급 3명과 농촌지도관 1명 등 4명이지만 직무대리로 면장직에 있던 N면장이 보직해제 됐다.

이에따라 이번인사에서는 농업기술센터과장이 농업기술센터 소장 보직을 부여받고 공석이 된 농업센터과장직은 후속인사가 있을 때까지 직무대리체제로 운영된다.

공로연수와 보직해제 등으로 인해 공석이 되는 4명의 면장직도 후속인사가 있을 때까지 직무대리 체제로 간다.

군은 공로연수와 직무대리해제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고 장기근속 공무원을 순환전보키로 해 이번 간부공무원 인사는 20여명선의 중폭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를 통해 비서실장과 수행비서, 행정담당 등 6급이하 3명에 대한 전보인사도 단행된다.

군은 이번 인사에서 공무원의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으로 하면서 경력과 개인의 인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중요 시책과 계속사업 등 업무에 연속성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인사에서 제외키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보건직 직원이 행정직에 근무하는 등의 직렬 불부합을 없애고 본청과 읍면간 순환전보인사가 이뤄지는 등 20명 안팎의 중폭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승진의결과 보직부여를 위한 다면평가는 26일 열리며 이번 다면평가시에서는 특히 경력자와 능력자, 그리고 여성 공무원을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