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선사인들이 사용했던 돌화살촉과 작살, 통발, 가리등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방법 등을 체험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선사인들의 어로생활체험’ 행사가 지난 22일 춘양면 대신리 선사체험장에서 열렸다.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체험행사로 준비한 어로체험행사에는 화순과 인근 광주 등에서 25가족 11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돌화살촉과 작살, 통발, 가리 등같은 선사시대의 도구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고 잡은 물고기를 꼬챙이에 끼워 구워먹으며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생각보다 물고기 잡기를 어려워 하면서도 잡은 물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생각에 열심히 어로활동에 임하는 등 즐거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는 8월 26일에도 선사시대의 옷을 입고 석기와 토기, 청동기 등을 만들며 고인돌 이동하기 등의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잡은 물고기를 꼬챙이에 끼워 구워먹으며 선사인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