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전형준 군수의 읍면 초도순회방문이 있었다.

전형준 군수는 오늘(24일) 도곡면을 순회방문하고 군정방향 등을 설명했다.

도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실 의장과 문행주 의원, 안태호 환경과장과 정이환 도곡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형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화합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임기동안 화순군발전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현재 자신은 군수로서 가서는 안될 곳을 가고 있다며 이는 결국 군민들의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선거로 인해 생긴 갈등을 해결하는데 주민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전형준 군수는 이날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트 등을 브랜드화해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각 지역의 향우회와도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해 화순농산물의 활로를 개척하고 주요군정정책에 대해서는 군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투명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에 백신공장 뿐 아니라 의료산업, 실버산업 관련 기업들의 유치에 적극나서고 도곡온천과 골프장, 관내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는데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형준 군수는 화합하고 잘사는 화순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의 리더로써 초심을 잃지 않고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실 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재선에 성공할 수 있게 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석천 주변 수변공원조성사업 등 각종 주민숙원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행주 의원도 “도곡은 다른 지역이 전통재래식농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고부가가치농업을 시작하는 등 생산 잠재력이 크고 입지조건이 좋은 곳”이라며 김실 의장과 자신의 당선은 이러한 도곡의 장점을 살려 도곡을 화순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도곡면 복지회관 신축과 소하천 정비, 천암리 백암마을 숲 내 정자신축과 군에서 여름 행락철만이라도 백암마을숲의 화장실 청소를 맡아줄 것 등을 건의했다.

또 면단위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인건비와 시설하우스 생산기반 확충과 연료비, 화훼농가에 대한 로얄티 지원 등을 건의해 군수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