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준 군수가 이양면을 시작으로 읍면 초도순회방문에 들어갔다.

전형준 군수는 오늘(21일) 오전 이양면을 시작으로 읍면 초도순회방문에 들어갔다.

오늘 오전 10시 이양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이양면 순회방문에는 홍이식 도의원과 주승현 부의장, 조유송 총무위원장, 임영택 재난안전관리과장, 곽화열 이양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곽화열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형준 군수가 취임 후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면민들을 잘 보살펴 달라고 말해 혹 자신이 주민들을 가볍게 모신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곽화열 면장은 “군수가 면민을 보살피듯 자신도 면민들을 보살피고 면민들의 어려움이 즉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형준 군수에게 경제가 부강한 화순,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화순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전형준 군수는 이날 화순은 무엇보다 선거로 인한 갈등과 반목을 없애고 화합을 이루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군정을 수행하면서 지난 5.31 지방선거 등으로 인한 갈등을 없에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른 후보가 내세웠던 공약도 화순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받아들이고 화순의 현안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 군수는 이양면은 많은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가진 발전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쌍봉사와 쌍산의소 등의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개발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산업을 화순에 유치하고 화순의 농축산물을 브랜드화해 실질적인 주민소득을 높이고 군내버스를 연결해 장흥과 화순을 이어 인근 장흥에서 화순을 쉽게 찾아올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전형준 군수는 군민을 모든 행정의 주체로 생각하고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며 군정수행 과정에서 잘못이 있으면 언제든지 허심탄회하게 자신에게 말해 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주민들은 전형준 군수에게 이양면에 한국전쟁 당시 이양면에서 싸우다가 전사한 무명용사를 위한 위령탑을 세워줄 것과 노후 상수관 교체, 농수로와 소하천 정비 등을 건의했다.

또 군소유로 되어있는 구 이양농협건물을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공부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 등을 건의해 전형준 군수로부터 즉시 공부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양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전형준 군수는 이날 우체국과 농협, 파출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했다.

전형준 군수는 이양 녹차영농법인을 찾아 사업설명을 듣고 애로점을 청취, 주민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