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언태 번영회장

남면 번영회장에 김언태 전 남면장이 선출됐다.

남면 번영회는 오늘(21일) 오전 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김영훈 전 남면번영회장이 지난 5월 일신상의 이유로 갑자기 사퇴함에 따라 공석중인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열렸다.

남면 번영회 회칙에 의하면 김용복 상임부회장이 임기가 끝날 때까지 회장직을 대행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김용복 상임부회장이 회장직 대행을 거절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것이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언태 전 남면장 회장에 선임됐다.

김언태 신임 남면번영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번영회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5개월의 임기동안 법규와 규칙 등을 잘 지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수변구역이라는 악재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번영회 회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김언태 신임 회장은 오는 12월까지 5개월여간 회장직을 맡아 남면 번영회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