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 부당 사용 등으로 농협 중앙회로 부터 징계 요구를 받았던 천운농협 관계직원들에 대한 징계가 오늘(21일) 오전 10시 천운농협 인사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이날 인사위원회는 조합장을 대신해 최정수 이사가 인사위원장을 맡아 열렸다.

인사위원회는 권용민 전무에 대한 중앙회의 징계 요구는 천운농협 인사위원회 명의로 농협 중앙회에 재심을 요구키로 했고 김요송 상무는 견책, 담당자 강남원 씨는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이들 직원들과 함께 징계요구를 받은 김주완 상무에 대한 징계는 근무지인 동복농협 인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권 전무는 중앙회로부터 감봉 1개월의 중징계 요구를 받았지만 권 전무가 징계권 남용이라며 제출한 의의신청을 인사위원회가 타당하다고 인정한 것이다.

결정된 징계결과는 오늘 관계직원들에게 통보하게 되며 통보한 때부터 직원들의 대한 징계에 들어간다.

또 김점수 천운농협 조합장에 대한 징계는 오늘(21일) 오후 2시 이사회에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