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승 신임 동면번영회장.

양덕승 전 화순환경연합회장이 오늘(19일) 동면 제5대 번영회장에 선출됐다.

양덕승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돼 기쁘지만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을 꺼냈다.

양 회장은 “동면 번영회가 다른 지역보다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며 “원로 회원들과 젊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동면 번영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웃 남면 번영회가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부러웠다는 양덕승 회장은 이날 “동면 번영회의 활성화를 위해 기꺼이 1천만원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단체가 일을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충분한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꺼이 주머니 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또 모든 면민들이 참여하는 동면 면민의 날 행사 등 번영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들이 예전처럼 활기차고 살아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양덕승 회장은 면의 발전을 위해 애쓴 선배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다며 선배들이 이뤄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동면 번영회를 화순에서 제일가는 번영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동면 번영회를 원로 회원들의 경험과 젊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면서 활기차게 움직이는 단체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양덕승 회장은 번영회를 통해 동면이 화순관내 13개 읍면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라고 있다.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공간이 없어 항상 안타까웠다는 양덕승 회장은 앞으로 준공되는 복지회관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으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복지회관이 면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이용됨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이 모아지는 중심지로서의 역활을 담당하도록 하고 싶다는 것이다.

양덕승 회장은 부족하지만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화기애애하고 살아있는 동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을 믿고 회장으로 선출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