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가 오늘(18일) 떠나기로 했던 의정연수 일정을 연기했다.

화순군의회는 당초 오늘(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로의 의정연수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화순을 비롯한 전남전역에 비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의정연수를 떠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계획을 연기했다.

김실 의장은 "많은 비로 인해 전국적으로 국가 위기 경보가 발령되는 등 비상사태에 의원들이 연수를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여겨 어제(17일)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장마가 끝나는 대로 다시 계획을 세워 연수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