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용곡리에 224병상 규모로 들어설 노인요양전문 병원 조감도.

화순군에 400병상과 224병상 규모의 노인 요양전문병원 두 곳이 들어선다.

노인요양재활전문병원인 가칭 보은병원은 오늘(11일) 화순군으로부터 건축승인을 받았다.

보은병원은 도곡면 효산리 일원에 연면적 8,408㎡(2,545평)에 건축면적 1,879㎡(569평), 지하 1층, 지상 3층, 40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또 옥외치유정원과 중정(中庭), 옥외수목공원, 69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을 갖추고 치매환자의 요양과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한다.

보은병원은 특히 도곡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적극 사용하고 직원채용시 도곡 주민들을 우선 채용키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춘양면 용곡리에도 224병상 규모의 노인요양전문 병원이 들어선다.

이 병원은 연면적 3,732㎡(1,130평)에 건축면적은 1,750㎡(530평)으로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지난 5월 30일 화순군으로부터 건축 승인을 받았다.

한편 보은병원이 도곡면에 들어서는데 대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지만 일부주민들이 “치매요양병원이 들어서면 인근의 땅값이 떨어진다”며 화순군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반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