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은 능주초교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농촌사랑 어린이경제체험 캠프를 열었다.

“재미있는 경제캠프! 미래의 꿈을 펼쳐라”

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이 오늘(7일) 하루동안 능주초등학교에 지점을 개설했다.

화순축협은 능주초등학교 강당에 지점을 열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저축과 대출 등의 금융거래를 했다.

화순축협의 지점개설은 어린이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제의식을 높이기 위한 농촌사람 어린이경제체험 캠프의 일원으로 열렸다.

오늘(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여 동안 열린 경제캠프에는 능주초등학교(교장 윤숙정) 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금융과 경제 활동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은행과 회사 등 실제사회와 비슷한 작은 모의사회를 구성하고 금융거래와 회사설립, 물물교환 등의 경제활동을 놀이를 통해 배웠다.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처럼 은행에 가서 직접 저축과 대출거래를 하거나 세무서에서 세금계산을 해 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제시스템을 보다 쉽게 이해했다.

회사를 설립한 어린이들은 더 많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신선한 아이템을 찾고 톡톡 튀는 홍보문구를 만드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화순축협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경제활동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건전한 경제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제캠프를 열게 됐다”며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했다”고 말했다.

화순축협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스스로 미래의 CEO로서 자신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