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孫智烈)는 오늘(5일) 9급공무원 100명을 오는 9월에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은 부족한 선거관리 전담직원을 충원하기 위한 것으로 만18세 이상 28세 이하 남.녀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해 원서 접수를 받고 이후 9월 24일 필기시험과 10월 27일의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중앙선관위는 내년도부터 순차적으로 합격자들을 임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채를 통해 모집하는 인원은 총 100명으로 광주전남에서 9명, 서울.인천.경기 55명, 강원 3명, 대전.충북.충남 7명, 전북 3명, 광주.전남 9명, 대구.경북 11명, 부산.울산.경남.제주 7명, 장애인 5명을 모집한다.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등 5과목이며 과목별 배점비율은 각 20%다.

기타 상세한 시험시행계획은 오는 6일자 서울신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2008년도부터 선거관리위원회 7.9급 공무원의 채용 직류가 일반행정직에서 선거행정직으로 변경됨에 따라 시험과목도 7급은 기존의 경제학 대신 정치관계법(공직선거법, 정당법, 정치자금법)을 포함하기로 했다.

또 9급은 현재의 5과목 외에 정치관계법(공직선거법, 정당법, 정치자금법)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