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지민원처리팀을 운영했다.

화순경찰서가 운영하는 ‘경찰서 현지민원처리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경찰서는 오늘(27일) 도곡면에서 ‘경찰서 현지민원처리팀’을 운영했다.

현지민원처리팀은 경찰서 업무 담당자들이 민원인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면허증 갱신과 형사민원 관련조사 등의 민원을 그 자리에서 해결한다.

화순경찰서는 영농철에 민원인들이 경찰서를 직접 방문할 경우 시간적, 경제적으로 곤란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현지민원처리팀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현지민원처리팀을 찾아 원동기 면허를 갱신한 조영환(68세, 도곡면)씨는 “농사일로 바빠 2종 원동기 면허를 갱신하지 못해 자칫 면허가 정지될 뻔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