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서 냄새 날텐디.." 주민이 발에 약품을 바르고 골다공증 검사를 받고 있다.

화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양경수)은 오늘(22일) 조합원들과 고객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행사를 펼쳤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무료건강검진에는 조합원과 고객 등 200여명이 찾아와 화순축협 광덕본소 2층 회의실에서 검진을 받았다.

이날 무료건강검진 행사는 화순축협의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서울 e-병원 김태성 내과의와 병리사, 간호사 등 6명이 참여했다.

화순축협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이달 초 전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사전예약을 받았다.

검진장에 도착한 조합원 등은 김태성 내과의로부터 건강전반에 대한 문진을 받은 후 체지방과 당뇨, 혈압, 소변검사 등을 받았다.

김태성 내과의가 주민의 건강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문진 하고 있다.

문진을 담당한 김태성 내과의는 “검진을 받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골다공증이나 혈압상태가 양호한 등 다른 지역주민들에 비해 건강상태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화순축협은 무료검진항목에 초음파와 골다공증에 대한 검진을 추가해 조합원 등이 보다 정밀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양경수 화순축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고객에게는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마련했다“며 ”조합원과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축협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검진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