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자원봉사센터가 4년여만에 화순군수 관사로 제자리를 찾는다.

2003년부터 4년여간 화순군자원봉사센터로 활용되던 군수 관사가 제자리를 찾는다.

현재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반찬 등을 만드는 등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도 자원봉사센터 한쪽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

화순군 자원봉사센터 사무실 내부 모습.

화순군은 전형준 화순군수 당선자가 지난 13일경 관사에서 생활하겠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센터를 이전키로 했다.

주무부서에는 센터가 이전하는대로 관사 리모델링에 들어가 7월중순경에는 관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형준 화순군수 당선자 측근은 “당선자가 관사 리모델링을 마치는 데로 부인과 셋째 아들과 함께 관사에서 생활할 것”이며 “대학생과 고3 수험생인 두 자녀는 서울에서 생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원봉사센터 내에 위치한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