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마당에 수박껍질과 야채찌꺼기 등이 담긴 20여개의 봉투가 나뒹굴고 있다.

화순군청 옆 자원봉사센터 주변이 심한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화순군자원봉사센터 마당에는 수박껍질과 야채찌꺼기 등이 담긴 20여개의 봉투가 나뒹굴고 있다.

이로인해 쓰레기 주변에 쉬파리와 초파리 등이 들끓고 센터 주변에 심한 악취가 풍겨나와 인근 문화원과 전화국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바람이 불때면 심한 악취로 인해 숨을 쉬기도 불편하다”며 “봉사도 좋지만 쓰레기 정도는 치워야 하지 않겠냐”며 불평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14일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의 김치담그기 행사가 있었다.

자원봉사하는 아름다운 손길만큼 깨끗한 뒷마무리도 필요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