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화순지사 전경

한국농촌공사 화순지사(지사장 조규정)가 영농기 급배수로 인한 주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속처리반”을 운영한다.

신속처리반은 본격적인 급수기와 장마철을 대비해 공사가 관리하는 구역의 효율적인 용수공급을 통해 영농 불편 등의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편성됐다.

신속처리반은 구역담당자와 기술직 직원 18명이 순환근무제로 운영되며 암거, 잠관부 등의 부유물과 퇴적물로 인해 급배수가 어려운 지역이나 양수장, 관정, 배사문, 취입수문 등 기전시설의 작동불량으로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지역에 우선 투입된다.

한국농촌공사 화순지사 관계자는 “영농 급배수 관리와 재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해 2006년도 안정영농 실현과 대농업인 서비스를 높이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공사는 수신자부담전화(080-372-1188)를 개설, 농업인들이 불편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있을 때 비용부담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시간 메시지전달 시스템인 크로샷서비스를 통해 기상특보에 따른 재해대비와 각종 행사 등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