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아산 복지회관이 3년만에 준공 됐다.

북면 이천리 아산복지회관 준공식이 오늘(15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신원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이영남 군수, 전일만 의장과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북면 아산복지회관은 면민 숙원사업으로 영산강유역화경청에서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 특별회계예산 8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3년여만에 완공됐다.

아산복지회관은 부지면적 2,400여평에 연건평 200평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조의 건축물로 1층은 건강관리실, 황토찜질방, 휴게실, 정보이용실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단체사무실과 다목적회의실이 있어 회의와 영화상영, 건강댄스교실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주변에는 게이트볼장, 주차장 , 쉼터, 배구장, 족구장 등 12종의 시설이 연차사업으로 추진된다.

화순군은 아산복지회관 준공을 위해 2004년 9월부터 12월까지 복지회관 설계(안)에 대해 3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건물 배치 방향과 건물명칭, 주요시설물 배치계획 등을 확정했다.

손이홍 북면 면장은“그동안 면에 복지회관이 없어 면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며 “아산복지회관의 준공으로 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됨은 물론 면민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북면 이천리에 위치한 아산복지회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