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2일 화순군행정혁신비전선포 및 실천결의대회와 제4차 혁신아카데미를 열었다.

화순군은 지난 12일`화순군 행정혁신비전 선포 및 실천 결의대회와 제4차 혁신아카데미`를 열었다.

화순군청 신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혁신아카데미에는 3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화순군은 이날“창의적인 사고, 변화하는 행정, 고객감동 화순”을 행정혁신비전으로 선포했다.

최창원 부군수는 “화순군 혁신비전을 실천하고 발전시켜 고객인 주민이 감동받는 등 혁신을 체감하는 결실을 거둬야 한다”며 “하반기에 예정된 행자부 혁신평가에서 행정혁신 우수군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혁신아카데미에서는 `블루오션`의 한국어판 역자인 강혜구 가치실행연구소장이 나와‘화순군 블루오션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혜구 소장은 “공공부문의 블루오션전략은 저비용 고가치 창출이며 경쟁전략이 아닌 창조전략을 펴야 공공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비고객이 감동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또“타지역이 경쟁할 수 없는 화순 만 가진 자원의 효과적 분배전략(제거, 감소, 증가, 창조)으로 화순을 특화 발전시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순군은 전직원의 혁신동참과 행정혁신의 내재화를 위해 올해 6월부터 혁신 마일리지 등 성과 관리시스템을 전자 결재시스템에 설치해 혁신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해외연수, 승진 등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화순군은 행정혁신 비전선포와 함께 혁신마일리지 시스템 구축으로 혁신공감대를 형성하고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화순군의 행정혁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