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남 군수는 오늘(5일) 화순군청회의실에서 6월 중 정례회의를 주재했다.

이영남 군수가 화순군 6월 정례직원회의에서‘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남 군수는 오늘(5일) 오전 9시 화순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직원회의에서 “이제는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백의종군 하겠다”며 직원들에게 “임기동안 미진했던 부분은 용서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남은 기간동안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에 나오는 거울 앞에선 누이같은 심정으로 군정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하겠다”며 “직원들도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들이 계획했던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 이영남 군수는 농촌 고령화 등으로 농사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6월 중점시책으로 농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요식업소와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전염병과 식중독 예방에 힘쓰고 6월중순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 재해위험시설물의 사전점검을 통해 피해를 막고 피해발생시 유관기관과 협조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