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화순지점 직원들이 자매마을을 찾아 열매 솎기 작업을 도왔다.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능주면 만수리 수동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상선 단장을 비롯한 한전 화순지점 사회봉사단원들은 23일 능주 수동마을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날 단원들은 처음에는 전지가위를 사용하는 일에 서툴었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능숙한 손놀림으로 복숭아와 배 등의 열매를 솎아냈다.

한창 바쁜 시기에 자매마을을 찾아 자기 일처럼 열심히 단원들에게 마을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만수리 수동마을에 지난 23일 한전 화순지점 사회봉사단이 방문했다.

한전 화순지점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자매마을과 화순지점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것”이라며 과수가 많은 열매를 맺어 주민모두에게 풍성한 수확을 가져다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전 화순지점과 만수리 수동마을은 지난 2004년 11월 23일 농협의 ‘농촌사랑 1社1村 자매결연운동’을 통해 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