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가 제작 보급하고 있는 화순교통안내지도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순경찰서(서장 노병현)에서 제작, 보급하고 있는 ‘화순교통안내지도’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순경찰서는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행렬이 많은 관내 주요 교차로의 우회도로와 교통정보 등이 담겨있는 안내지도를 발간했다.

접지형태로 만들어진 안내지도의 앞면에는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자는 문구와 함께 안전띠 매기, 음주와 과속운전을 하지말자는 홍보문구가 들어있다.

뒷면에는 화순 관내 국도와 주요 관광지, 상습 정체구간과 우회도로를 표기해 관광객과 운전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화순은 순천․보성 등 전남의 동남권과 광주시를 연결하는 교통요충지로서 출․퇴근시간대와 행락철에는 특히 대리교차로에서 교통체증이 일었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지도에는 화순읍 광덕리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을 경유해 너릿재터널을 이용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표기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 초행길 운전자들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화순경찰서 관계자는 “화순을 찾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안내지도를 제작, 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락한 교통문화를 만들고 각종 교통법규 준수 안내 등을 통해 대민 친절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