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고 화순군 총동문는 오늘 화순제일중학교에서 총회와 가족체육대회를 열었다.

광주농고 화순군 총동문 총회 및 가족체육대회가 오늘(14일) 화순제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가족체육대회에는 양경수 총동문회장(55회)과 전종덕 도의원, 조영길 군의원과 이영남 화순군수예비후보, 동문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경수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을 보니 학창시절 광주로 가는 버스가 없어 기차를 타고 학교에 다녔던 기억이 새롭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동문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들간의 정을 윷놀이를 통해 풀고 있는 동문회원들.

동문들은 지금이 농번기와 선거로 한창 바쁜 시기인 것을 감안해 외부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고 간단한 기념식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광주농고 화순군동문회원들은 이날 배구와 족구, 윷놀이 등의 경기를 통해 동문가족들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광주농고 화순군동문회는 450여명의 회원들이 있으며 이중 25%정도가 화순군과 농축협, 경찰서 등에 근무하고 있다.

동문회는 양경수 회장(화순축협조합장)을 중심으로 조영길 화순군의회 의원과 조석구 전 북면농협조합장이 부회장, 조규출(한국농촌공사 화순지사), 한복렬(화순군청)씨가 각각 총무와 재무부장을 맡고 있다.

동문들의 힘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만세를 부르는 동문인들.

이날 광주농고 화순군동문회원들은 배구와 족구 등의 경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