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파출소는 10일에도 관내 독거노인 집을 방문했다.

“4자로 끝나는 날은 사랑을 실천하는 날입니다”

화순경찰서 도곡파출소가 4자로 끝나는 날을 ‘사랑 실천의 날’로 정했다.

도곡파출소는 매달 4일과 14일, 24일 관내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사랑실천의 날에는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마련해 전달하고 집청소 등 필요로 하는 도움을 준다.

주창식 도곡파출소장은 “관내에 있는 8명의 독거노인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기 위해 매달 4자로 끝나는 날을 사랑실천을 날로 정해 봉사하기로 직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도곡파출소 직원들은 10일에도 천막내(84세, 여) 할머니 집 등 3곳을 방문해 집청소는 물론 전화기와 전기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라면과 음료수 등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도곡보건소 공중보건의 가 동행, 노인들의 건강상태 등을 진단했다.

도곡파출소는 주창식 파출소장을 포함 1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도곡과 도암면에 각각 3명과 5명씩 8명의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