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들은 어머니회원들의 집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었다.

화순경찰서(서장 노병현)는 오늘(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전의경어머니회(회장 김숙희) 회원 18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었다.

평소 전.의경들을 친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보살펴준데 대한 보답으로 보은 카네이션을 달아 준 것이다.

이날 전.의경들은 어머니회원들의 집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 주며 ‘객지에서의 군복무 생활에 전의경어머니회가 큰 힘이 되어 주었다’는 내용의 감사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김숙희 회장은 “아들같은 전.의경들이 카네이션을 달아 주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전의경들이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는 순간까지 친자식처럼 보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찰서 112타격대원으로 군복무 중인 김연성 일경은 “어머니회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어머니의 정을 느끼게 되었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 대한 효행심 배양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