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양산 키높이 철쭉제가 오늘(7일) 수만리3구 들국화마을에서 열렸다.

제2회 안양산 키높이 철쭉제가 오늘(7일) 오전 10시 수만리3구 들국화마을에서 열렸다.

수만리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주최한 이날 철죽제는 조영길 의원과 이형권 조합장, 주민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안양산 철쪽제는 정상의 철쭉들의 개화시기에 맞춰 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을 제공하며 안양산과 녹색농촌체험마을인 들국화마을을 홍보하고 마을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안양산 정상에서 산신제를 지냈다.

산을 오른 사람들은 안양산과 무등산의 전경을 감상하고 있다.

안양상 정상의 철쭉길 모습.

안양산에서 본 안개 덮힌 무등산의 모습.

무등산 정상이 코앞에 보이는 안양산 정상에 올라서는 산신제가 열리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한방 동동주와 제사 음식을 함께 나눠 먹었다.

한편 마을회관에서는 다래수액 무료 시음장, 한방갤러리, 특산물 판매장과 체험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했다.

약초 판매장에서는 안양산의 자생 한약제와 산야초 등을 판매했다.
이날 마을 주민이 캔 희귀약초 인 하수오와 천마가 경매에 붙여져 이서면에 이학성 씨가 낙찰 받았다.

또 투호, 나무곤충만들기, 고무신 던지기 등 전통놀이체험과 한방인절미만들기, 한방두부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아빠 엄마와 나무곤충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

엄마와 투호게임 한판.

어른들도 윷놀이를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들국화마을 주민이 캐 온 하수오와 천마가 경매에 올랐다.

낙찰 받은 하수오와 천마를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렸다.

한방두부만들기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