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회 오전 10시 봉축 법요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경축행사 권유림 기자 rnjsdbfla@hanmail.net

2006년 05월 05일(금) 15:40

만연사 전경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순의 각 사찰에서는 법요식을 갖고 다양한 경축행사를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화순관내 전통 사찰인 만연사,운주사,쌍봉사,개천사,유마사와 화순읍에 새로 불사한 학천사,가장 작은 정토선원을 비롯한 모든 절에서 일제히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각 사찰에서 열린 법요식은 삼귀의를 시작으로 공양, 찬불가, 봉축사, 발원,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사찰을 찾는 이들은 법당 앞에 놓인 불상을 씻기는 욕불의식을 통해 자신의 마음도 함께 씻어냈다.

오후에는 신도들을 위한 노래자랑,공연등을 가졌으며 밤7시부터는 점등식을 갖는다.


화순의 가장 작은 절인 정토선원의 무진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은 중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괴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것”이라며 ""부처님의 참뜻을 되새기며 복을 만들어가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