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개장식이 오늘(3일) 도곡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현지에서 열렸다.

화순군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APC)개장식이 오늘(3일) 오전 11시 도곡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영남 군수, 전일만 의장, 김실 부의장, 전종덕 도의원, 최영호 전 도의원, 김보영 군지부장, 정이환 면장과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선 도곡농협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유통센터의 개장은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선별, 포장, 출하 등의 공동작업을 통한 노동력 비용의 절감으로 다소나마 농가 경제의 부담을 경감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남 군수도 축사에서 “ 우리농업은 세계화, 개방화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것처럼 농업 경쟁력을 키우면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고 했다.

김수공 농협중앙회 부본부장은 격려사에서 “이 시설이 화순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 수출품목인 파프리카를 비롯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풋고추 등 각종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여줌으로써 지역 농산물 유통을 주도해 나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개장식이 끝난 후에는 유통센터에서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선별작업 과정을 견학했다. "

개장식이 끝난 후에는 유통센터에서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선별작업 과정을 견학하고 시루떡절단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번에 개장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국비 50%, 지방비 50%인 10억 5백만원 투입. 도곡면 효산리 1326-5,6번지 1822평에 작업장 500평, 예냉,저온저장고 150평, 사무실 및 기타시설 100평 등 총 750평을 건설. 지난 2월 20일 준공하고 오늘 개장식을 가진 것이다.

한편 농가의 숙원사업인 농산물산지 유통센터가 완공 개장됨으로써 우수농산물 국내 내수는 물론 수출을 통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