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화순군협의회 회장이취임식과 정례회의가 오늘(2일)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제 12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이하 평통) 화순군협의회 회장이취임식과 정례회의가 오늘(2일) 오후 6시 화순군청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신임 김성인 평통회장을 비롯해 이영남 군수, 전일만 의장, 문행주 전임 평통회장과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인 신임회장

김성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화순군 협의회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위원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군 집행부, 의회가 격려하고 협조해 준다면 타 지역 협의회보다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인 회장은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이 한 단계 더 높은 질적인 도약을 준비.시도하는 전환점에 서있다”며 “민주평통도 지역에서부터 적극 참여해 이를 바탕으로 통일의 필요성과 분위기를 진작시켜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현장에서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도모해 나갈 창의적 의견들을 모아 건의하고 2세들의 통일교육에도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평통 본연의 역할이 충실히 살아날 수 있도록 위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 협조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화순군 협의회는 이취임식 후 정례회의를 갖고 ‘6.15공동선언 발표 6돌기념 민족통일대축전’ 참여의 건과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설에 관해 논의했다.

김성인 신임회장이 문행주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