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 및 고객만족 행정마인드 함양교육이 행자부 주최로 화순군청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정혁신 및 고객만족(CS) 행정 마인드 함양교육이 27일 오후 2시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행정자치부 지방행정혁신전략팀 김중열 사무관과 한국 능률협회 김대권 팀장이 “행정혁신 및 고객만족행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이영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고객과 성과중심의 일류 지방행정은 군정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화순군 공직자부터 혁신공감대를 형성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혁신, 고객감동행정을 펴 달라”고 당부했다.

능률협회 김대권 팀장은 삼성그룹 등 우리나라 굴지의 사기업의 사례를 예로 들어 “무한경쟁시대에 고객의 기대수준이 높아지면 행정도 이에 맞춰 다양화돼야 한다”며 “눈앞에 닥친 민원에 집착하기 보다는 고객의 장래 요구를 예측하는 대응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6일 혁신간부회의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 변화하는 행정, 고객감동 화순”을 화순군 행정혁신 비전으로 선정했다.

또 사업별 예산제도 도입(기획감사실)과 원격근무시스템 구축(총무과), 복식부기 회계제도 도입(재무과), 자원봉사인프라 구축(사회복지과),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 인증제(환경과) 등 주민과 함께하는 고객감동행정 실현을 위해 64건의 혁신과제를 확정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2006년 한해동안 행정혁신업무 효율성과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군민이 감동하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책을 선정해 이를 군의 대표적 “브랜드 사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