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태현 황찌만 현장 등 관계자들과 화순군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화순군이 중국 절강성 천태현(현장 황찌만)과 2006 화순고인돌축제가 열리던 지난 22일 우호교류관계합의서를 교환했다.

화순군과 천태현은 경제무역과 문화관광 등 여러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와 협력을 하기로 했다.

22일 열린 합의서 교환식에는 황찌만 천태현장과 관계자 등 8명과 이영남 군수와 최창원 부군수를 비롯한 화순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황찌만 천태현장은“화순군은 만연산과 천태초등학교 등 천태현과 비슷한 점이 있음을 강조”하고 “여러 분야에 걸쳐 두 도시간의 협력과 증진”을 약속했다.

두 도시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공동 관심사항 토의에서 천태현 관계자가 “화순군과의 인적 교류와 문화교류 활성화”를 제안하자 화순군은“우선 공무원부터 교류한 뒤 기업인과 일반인 순으로 교류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날 천태현에서는“공업 분야에서의 교류”를 원한다고 한 반면 화순군은“두 도시에서 생산되지 않는 것을 서로 교환하는 경제무역”을 주장했다.

또 천태현은 천태초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의 감흥을 말하며 학생교류를 제안한 반면 화순군은 공무원들의 상호방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중국 절강성 천태현 황찌만 현장 등 천태현 관계자들은 2006 화순고인돌축제와 운주사 등 문화관광지와 동면농공단지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