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완도와 목포를 제외한 화순군 등 전라남도 전역에 발효됐던 강풍주의보가 오늘(20일) 오전 10시 20분에 해제됐다.

그러나 강풍은 오후 늦게까지 계속돼 화순에도 피해를 입혔다.

화순읍 유천리 입구의 버스승강장이 넘어졌고 각종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있었다.

기상청은 강풍 주의보는 해제 됐지만 오늘 내내 강한 바람이 불고 특히 내일(21일) 아침에는 내륙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서리 오는 곳과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