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운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이 화순을 방문, 공익근무요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노운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이 오늘(11일) 화순을 방문했다.

김노운 병무청장은 오늘(11일) 오후 2시 화순군청 다목적실에서 화순에서 근무하는 50여명의 공익근무요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공익근무요원들의 근무환경을 살피고 근무처와의 협조를 통해 사기를 높이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김노운 병무청장은 자신을 화순초등학교 39회 졸업생이라고 소개하고 “고향 선배를 대하듯 편안하게 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노운 병무청장은 “공익근무요원들 모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간혹 잘못도 없는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되더라도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 출퇴근 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근무시간 중에 무단으로 근무지를 벗어나는 등의 행위를 하지 말며 공무수행자로서의 품행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에는 일반행정 보조에 19명, 산림 공원 녹지감시에 14명, 질서계도 11명, 수자원감시 5명, 문화재 보호 3명, 기타 3명 등 모두 55명의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