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오늘(16일) 3일간 화순읍 서양정에서 열린다.

화순고인돌축제를 기념하는 제 9회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오늘(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화순읍 서양정에서 열린다.

오늘(7일) 정오 시작된 전국궁도대회 개회식에는 홍이식 도의원, 전일만 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장과 전국각지에서 모인 궁도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동근 서양정 사두는 대회사를 통해 ""참가선수들은 평소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수 자신을 물론 각 정의 명예를 빛내고 궁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속에 궁도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우정의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궁도협회와 자체경기 규정에 따라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체전은 1,2차예선전을 통해 16강팀을 선발해 본선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늘 4강팀을 확정하고 우승을 가리는 남은 경기는 마지막날인 9일 개인전을 마치고 진행한다.

개인전은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세 종목으로 노년부는 장년부 경기와 병행해 실시하고 여자부 경기는 내일(8일)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전국남녀궁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활을 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