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부터 6월까지 천연염색교육을 실시한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양성열)에서는 오는 18일부터 6월까지 천연염색교육을 실시, 천연염색 전문가를 집중 육성한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여성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각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50명을 대상으로 3개반으로 나눠 교육한다.

천연염색교육생들은 천연염색 염료 채취 및 염색 방법 등에 대한 기초적 이론교육과 염색 실습 등을 교육받고 초.중급 교육생들은 주 2회씩 4주간, 고급반은 6월중 3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교육 이수 후에도 연구회를 조직해 자발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외에도 농촌여성 평생학습센터에 매년 1억원씩 5년간 투자해 농촌여성 185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을 포함 친환경농업과 농산물 포장 등 4개의 전문가 과정과 외국출신 여성농업인 교육, 건강관리반 등 2개의 교양 과정을 교육한다.

양성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화순군이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센터에서 많은 농촌 여성들이 분야별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열 소장은 또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연구회를 조직해 월 1회씩 모여 다양한 염색법 연구와 각종 행사에 천연염색 제품들을 출품 전시하여 회원들의 기량 증대를 도모하고 판매행사로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천연염색에 관심있는 여성농업인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천연염색 교육을 받고자 하는 여성농업인은 오는 4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370-1552)에 문의하면 자세히 알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