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남지원 화순출장소가 31일 개소식을 가졌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화순출장소(소장 한재용) 개소식이 31일 오후 2시 화순읍 사무소 맞은편 전남지원 화순출장소(구 국립농산물검사소)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이영남 군수, 전일만 의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신동하 전남지원장, 한재용 화순출장소장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동하 전남지원장은 “오늘은 국립농산물검사소가 1998년 구조조정으로 인해 문을 닫고 광주로 이전한 지 8년여만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 다시 문을 연 뜻 깊은 날”이라며 “우리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농산물의 품질관리 등에 힘을 기울여 화순 농업발전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최인기 장관도 축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의 품질좋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수입농산물로부터 지역농산물을 보호하는 일에 품질관리원 화순출장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현판식을 위해 준비 주인 내외 귀빈들.

지난 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전남지원 화순출장소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정성 조사와 우전자변형표지관리, 원산지 표시단속,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와 친화경농산물인증과 표준규격출하 보조금 지급 등의 일을 한다.

또 농업정책의 기본이 되는 작물재배, 생산량, 가축, 재배의향 등 각종 통계자료조사와 비축농산물의 수매검사, 정부양곡보관관리지도와 수입쌀 가공 및 취급업체 지도단속 등 농산물의 전반적인 품질관리 업무를 집행한다.

화순출장소는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위해 친절 봉사행정의 실천은 물론 “사전 민원에약제‘로 찾아가는 민원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현판을 가려놓은 종이를 워낙 단단히 붙여놓아 끈만 떨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