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29일 화순고교 강당에서 화순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화순경찰서(서장 노병현)는 29일 오후 4시 화순고등학교대강당에서 화순고 학생 36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운영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화순경찰서는 신학기에 예상되는 학교폭력서클 구성과 가입을 미리 막고 가해학생을 선도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를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학교폭력 피해사례를 접수받는다.

신고 기간동안 학교 폭력서클을 만들거나 가입한 학생, 가입을 권유받은 학생, 다른 학생의 현금 등을 빼앗은 학생, 기타 학교 내외에서 폭력 등을 행사하거나 당한 학생은 국번없이 112나 (061)374-0118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화순경찰서는 신고 기간 중에 중 자진신고 한 학생에 대해서는 자진신고 경위와 피해학생의 의사 등을 고려해 최대한 선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