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제10대 회장 선거가 오늘(21일)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조백환 前화순향교 전교가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는 오늘(21일) 오전 10시 30분 화순군민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조백환씨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제10대 회장선거에는 박기호, 최종호, 조백환씨 등 3명이 입후보했으며 362명의 대의원 중 30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조백환 신임 노인회장.

회장선거에서 기호3번 조백환 후보는 168표를 얻으면서 129표를 얻은 기호1번 박기호 후보를 39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자로 확정됐다.

출마연설을 통해 기호1번 박기호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던 기호2번 최종호 후보는 5표를 얻는데 그쳤다.

조백환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임기동안 회원들간의 화합과 노인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노인대학교 설치운영 등 화순관내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힘을 기울여 보람있는 여생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백환 회장은 화순군의회 초대의장을 지냈으며 화순군민신문 대표이사, 화순향교 전교 등을 역임하고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감사로 활동해 왔다.

이날 선거에는 362명의 대의원 중 304명이 참여, 168표를 얻은 조백환씨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