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오늘(16일)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화순경찰서(서장 노병현)가 학교주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에 나섰다.

화순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8시 화순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관 및 자치단체,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교통사고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OECD 26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특히 1~14세 어린이 가 가장 많이 다니는 스쿨존내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순경찰서는 스쿨존을 직접 걸어보며 안전도를 체험하고 어린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확보와 이에 대한 근본적인대책 마련을 위해 켐페인을 벌였다.

화순경찰은 안전한 스쿨존을 위해 화순초등학교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20여개소에「어린이 보호」,「스쿨존 서행」이라는 내용의 걸개형 깃발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군청 등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스쿨존 합동점검반을 편성, 실태파악 및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한편, 스쿨존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특별보호구역으로 학교 주 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도로를 말한다.

이 지역 내에는 각종 안전물 등을 설치하고 이 지역을 지나가는 차량은 시속 30km 이하로 감속운행해야 하는 등 법에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