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6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운영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화순군은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3~5월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매주 수요일을 「전국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축산농가에 소독 및 예찰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특별방역활동에서 소규모 축산농가(2,362호)에는 공동방제단(34개단)을 동원 방역소독을 지원키로 하고 대규모 사육농가는 자율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화순군은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군 산하 담당공무원과 공동방제단장, 화순축협 및 축산관련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국일제소독의 날」운영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 예찰활동을 강화를 위해 13개 읍면에 예찰담당자를 지정하고 농장·축산시설의 소독실태를 주1회 점검,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및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 관리하는 등 소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가축의 이상증세가 발견될 경우 군청 농산과나 전라남도축산기술연구소에 신속히 신고(국번없이 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