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올해를 고객감동행정의 원년으로 삼고 주민참여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은 9일 신관 대회의실에서 2006년 행정혁신 추진계획 지침시달 회의를 가졌다.

시달회의에는 혁신 주니어보드, 군정혁신추진단 등 120여명이 참석해 고객 감동과 성과주의 행정 혁신시스템 정착을 위한 7대 중점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렬 총무과장은 “행정혁신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과제이며 공직자의 책무”라며 “공직자 모두가 행정혁신에 앞장서 군민들에게 달라진 군정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올해 혁신비전과 전략설정, 혁신추진체계 구축․재정비, 상시적 진단평가시스템 구축, 성과주의 행정시스템 구축, 고객만족행정 강화, 계층별 혁신형 맞춤교육 확대, 혁신홍보 확대 등 7가지를 행정혁신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군은 올해를 고객감동행정의 원년으로 정해 주민과 함께하는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청내 모든 부서와 읍면에 고객만족행정 전담인력을 지정해 단순한 민원처리안내 기능보다는 부서별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등 고객만족행정을 총괄 조정키로 했다.

또 민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기존 읍면 이장단 회의를 보완해 주민혁신평가단(주민혁신패트롤)과 혁신서포터즈 제도를 운영, 행정혁신 성과를 주민이 직접 평가하도록 했다.

화순군은 “행정혁신 실천과제 이행을 통해 현장과 실천위주의 주민체감형 혁신을 적극적이고 광범위하게 펼쳐 행정혁신을 실천하는 일류 자치단체, 살기좋은 전원도시, 화합하는 화순군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