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순경찰서(서장 노병현)는 오늘(7일) 오전 7시 화순초등학교 등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의 끊임없는 증가에 대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확보를 위한 대군민 홍보활동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 50여명이 뜻을 함께해 등교길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학교가는 길’이란 제목의 홍보물을 배부하고 교통사고예방 요령 등을 홍보했다.

이날 이성순 생활안전교통과장은 “현재 전반적인 교통사고는 감소하고 있음에도 어린이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범 지역적․사회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그에 따른 예방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꾸준히 줄고 있으나, 1～14세 어린이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5.6명으로 OECD 26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