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신임 병원장,"

김영진 화순전남대병원 진료처장(52, 화순병원 위장관외과)이 오는 27일자로 제2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됐다.

김상형 전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들의 동의를 얻어 김영진 화순전대병원 진료처장을 병원장에 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김영진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장은 전남 진도군 출신으로 1979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전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병원장은 1985년 전남의대 전임강사로 출발해 1989년에는 미국 Cornell 의과대학에서 근무했으며 1996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병원 교육연구부실장, 진료부처장, 종합검진센터실장, 진료비심사실장, 외과장을 지냈다.

화순전남대병원 개원준비단 진료부단장을 맡기도한 김영진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이 문을 열면서 이곳의 진료처장 겸 전남 지역 암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진 병원장은 이외에도 대한대장항문학회 상임이사 기획위원장, 대한암학회이사, 국제위암학회 회원, 국제위장관외과학회 회원, 대한대장항문학회 항암요법연구회회장, 대한임상종양연구학회이사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학회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대한 암협회 이사 및 광주ㆍ전남 지부장,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연구심사평가위원, 국가암관리사업지원단 지역암센터 지원위원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병원장은 1993년 전남대학교병원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1997년 대한대장항문학회 애보트 학술상, 2004년 대한위암학회 제3회 로슈학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진 병원장은 오는 27일부터 2008년 2월 26일까지 2년간 화순전남대병원을 이끌어 간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화순병원 대강당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