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능주면과 동면에서 군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화순군은 오늘(23일) 능주면과 동면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는 각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홍이식 도의원, 문팔갑 군의원, 조현수 군의원, 김경남 의원 등 각 지역구 의원들과 각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각각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능주면의 박덕준 면장은 면정보고를 통해 능주면 농촌개발과 수리시설 개보수 등 20건의 사업에 총 사업비 11억2천4백만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쌀 가격하락에도 농가소득을 적정 수준 유지하고 쌀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직접 지불제를 추진, 고정형 직불과 변동형 직불로 구분하여 지불하는 등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마쳤다.

능주면민과의 대화에서 이영남 군수는 2006년도 주요추진사업보고를 통해 영벽정 주변 공원조성에 총 8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조광조 적려유허비 주변에 총 사업비 195억원을 들여 사당, 전시관, 역사관 등을 건립해 수학여행지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두 곳을 연계해 관광테마파크로 조성,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면에서는 김충식 면장이 면정보고에서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과 농촌 소득기반 시설 확충 등 주민복지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기반조성, 생활기반시설 등에 4억9천여만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면장은 인구밀집지역, 가축사육시설 등 전염병 취약지에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활동을 전개해 면민의 건강생활을 도모하는 등의 면정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한편 능주면과 동면의 군민과의 대화에서 이영남 군수는 선거법상 건의사항에 대해 확답을 하는 것은 위법에 해당된다며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하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추후 면장이나 군 해당 실과장을 통해 듣기를 당부했다.